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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소식과 정보/브랜드 스토리

필요한 세련미 LE17SEPTEMBRE (르917 르셉템버)

by cwp 2021. 12. 28.

한국의 브랜드들의 세계 패션시장에서 러브콜을 받으며 사랑받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우영미(wooyoungmi), 준지(Juun.J), 강혁(KANGHYUK), 아더 에러(Ader error), 99% is 등 우리가 많이 들어본 브랜드들이 있으며, 최근에는 정말 많은 디자이너님들이 해외로 진출하고 있습니다. 그중 미니멀한 스타일을 세련되게 풀어낸 LE17SEPTEMBRE도 요즘 핫한 브랜드 중 하나입니다.

현대에 필요한 세련미, LE17SEPTEMBRE

LE17SEPTEMBRE, 이하 르917은 디자이너 신예은 님이 13년도에 설립한 브랜드로 아래와 같은 모토를 가지고 있습니다.

  • Our collection is curation of timeless, effortless pieces with structural sihoulletes and unexpected details.            We take pride in the quality and care put into our garments, which are designed and responsibly manufacutured with fine craftmanship in Korea
  • 간단하게 해석해보면, 구조적이고 특별한 디테일을 활용하여 유행을 타지 않는 옷들을 만듭니다. 또한, 한국에서 책임감 있게 장인정신을 가지고 생산하여 품질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LE17SEPTEMBRE 디자이너 신은혜

본래는 여성복 브랜드였으나 2020년 남성복 브랜드 르917옴므 라인을 론칭하였습니다.

 

LE17SEPTEMBRE 

LE17SEPTEMBRE 20FW

LE17SEPTEMBRE HOMME

LE17SEPTEMBRE HOMME 21FW

오랜 기간 여성복에 집중하였던 브랜드이고 옴므 라인을 론칭한지는 2년 차라 아직까지는 여성복 라인에 디테일이 더 눈에 돋보이며, 남성복 라인의 경우는 조금 더 심플하게 이제 시작을 알리는 느낌이 있습니다. 여성의 우아함도 남성복에도 묻어나기도 합니다. 앞으로 옴므 라인에서도 보일 다양한 디테일이 기대가 되기도 합니다.

 

르917은 우연한 기회로 해외에 소개가 되며, 관심을 받게 되었는데 지금은 대형 편집샵인 SSENSE, NETA-PORTE, MATCHESFASHION, MODA OPERANDI 등에서 꾸준하게 바잉을 하여 소개해주고 있습니다. 패션시장의 흐름 너무나도 빠르며, 새로 소개되는 브랜드도 1년만 지나도 찬밥신세가 되는 경우가 부지기수이나 최근의 바잉 하는 스타일의 수와 수량이 늘어나는 것을 보니 LE17SEPTEMBRE만의 세련된 미니멀이 통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LE17SEPTEMBRE

LE17SEPTEMBRE HOMME

르917은 합리적인 가격대로 제안하는 최고 품질의 제품을 소비자에게 선사하는 것을 최우선의 가치로 생각한다고 합니다. 마리끌레르와의 과거 인터뷰를 보면 백화점과의 팝업을 통해 브랜드를 홍보하고 더 많은 제품을 팔 수 있었지만, 대량 생산으로 인한 품질 저하 문제로 진행하지 않았다는 일화도 있으며, 앞으로도 희소성 있는 품질 좋은 제품을 만들어왔고, 앞으로도 이런 형태를 고수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최근들의 많은 소비자들의 눈높이가 과거보다 많이 높아진 요즘에도, 합리적인 가격대에 좋은 품질이 뒷받침해주니 지금까지도 계속하여 사랑받고 있지 않나라고 생각합니다.

 

다변화되는 패션 트렌드 안에서 유행을 타지 않는 그러한 트렌드, 미니멀(minimal) 또는 요즘에는 에센셜(essential)이라고도 부르기도 하는 것 같은데 아무튼, 오랜 시간 지나도 언제든지 꺼내어 입을 수 있는 'Timeless'의 가치를 담은 LE17SEPTEMBRE(르917)만의 세련된 미니멀 스타일을 즐겨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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