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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소식과 정보/스타일12

맥 코트(MAC COAT)의 유래 맥킨토시(Mackintosh)로 부터 옷들에게는 우리처럼 저마다 이름이 붙여져 있습니다. 과거에는 좀 더 클래식한 표현을 많이 사용했고, 최근 들어는 브랜드들만의 아이덴티티를 부여해 새로운 이름을 만들어 내기도 합니다. 하지만 대체 불가한 이름을 가진 옷들이 있는데, 대표적으로는 트렌치코트, 맥코트, 럭비 셔츠, 바시티 자켓, 다양한 군복 아이템 등이 있습니다. 저는 옷이 가진 이름의 디자인 역사를 찾아보는 것을 좋아합니다. 이름의 의미를 알고 입는 것이 제게는 어떤 식으로 스타일링하고, 표현함에 있어서 즐거움을 느낍니다. 그래서 일전에 가장 좋아하는 아이템인 MA-1, 바시티 자켓에 대해서 적었었는데, 저와 비슷한 취향을 가진 분들을 위해 다양한 제품들의 역사에 대해 적어보고자 합니다. 많이 늦긴 했지만, 아직 겨울이니까 코트 시리즈로 이.. 2022. 1. 19.
센스 넘치는 양말코디(패션양말 수트양말) 많은 사람들이 양말에 대해 신경을 쓰고 있지 않지만, 양말은 우리의 복식에서 생각보다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다채로운 컬러나 프린팅이 들어간 양말로 전체적인 밸런스를 맞추는 감초 같은 역할을 하기도 하고, 때로는 클래식한 복장에서 분위기를 한껏 올려주기도 합니다. 반면에 잘못된 양말의 선택은 한없이 우스워지기도 하며, 밸런스를 다 부숴버리기도 합니다. 지금부터 양말의 세계로 한번 빠져보겠습니다. 센스 있게 양말 코디하기 양말의 코디는 기본적으로 장목 양말과 단목 양말, 덧신 그리고 컬러로 나누어 코디를 할 수 있습니다. 장목과 단목 그리고 덧신은 말 그대로 양말의 길이로 구분을 둔 것인데요, 계절과 신발에 따라 선택을 해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컬러의 경우는 가장 무난한 흰색과 검은색 그리거 .. 2022. 1. 6.
고프코어(Gorpcore) 아웃도어가 패션이 되다 패션이 재미있는 것 중 하나가 생각지도 못한 카테고리가 갑자기 너도 나도 열광하는 패션으로 취급받는 일이 아닐까 합니다. 하지만 이 가운데 한때 반짝하고 인기가 팍 식어버리는 수많은 스타일들 중 진득한 팬덤을 형성하고 꾸준하게 사랑받는 것이란 쉽지 않은 일입니다. 2016년 키코 코스타디노브(Kiko Kostadinov)를 필두로 고프코어(gorpcore) 스타일의 새로운 바람이 불게 되었습니다. gorp : 그레놀라(granola), 귀리(oat), 건포도(raisin), 땅콩(peanut) 아웃도어 스포츠를 즐기면서 가장 많이 들고 다니는 식품들의 앞글 자를 딴 단어로, 아웃도어 의상을 상징하는 의미로 쓰입니다. nomcore : 평범한(normal), 핵심,철저함(hardcore)을 합쳐 지극히 평.. 2021. 12. 13.
유니클로 JW 앤더슨 21FW 감상평 2021 F/W 유니클로와 JW 앤더슨 콜라보 제품이 공개됐습니다. 아우터, 상의, 하의, 라운지웨어, 액세서리 제품군으로 다양하게 출시됐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해당 제품군 중 아우터와 상의를 살펴보겠습니다. 출시 일정 12월 3일(금요일)에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가 시작됩니다. 정확한 시간 공지는 없습니다만, 오전중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유니클로 카카오톡 친구 등록을 해두시면 빠르게 정보를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JW 앤더슨 & 유니클로 제품 둘러보기 아우터 JWA패디드코치재킷 가격 : 99,900원 블랙, 브라운 F/W 간절기 재킷의 대명사 바버가 떠오르기도 하면서 또 어떻게 보면 완전히 다른 제품 같아 보이기도 합니다. 흔한 패딩이 싫다면 퀼팅 느낌의 이 재킷도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2021. 11. 11.